게리 케이힐(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게리 케이힐(31, 첼시)이 경기 내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첼시는 디에구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후반 14분 시구르드손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불과 2분 만에 페르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여기서 케이힐은 페르의 골에 관여했다. 수비 진영에 있던 케이힐은 공을 돌리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 페르에게 치인 뒤 공을 빼앗겼다. 이에 케이힐은 뒤늦게 골대로 향했지만 실점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직후 케이힐은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르의 명백한 파울이었다. 너무 화가 난다. 달에서 봐도 파울을 알았을 것"이라며 심판의 판정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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