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진도 5.3 지진… 수도권서도 진동 감지
경북 경주에서 진도 5.3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44분 경주 남서쪽 인근에서 진도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진도 5.1 규모의 지진과 지난 7월 울산 인근 해역에서 진도 5.0 규모의 강진을 넘어서는 지진이다.
이번 지진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경남·부산 일대는 물론 멀게는 수도권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 지진 여파로 지역 112, 119 등으로 지진 관련 신고가 폭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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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