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르미’ 박보검, 김유정에게 고백 ‘뜨거운 입맞춤’

입력 2016-09-12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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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박보검)이 홍라온(김유정)에게 드디어 고백했다.

12일 밤 KBS 2TV 18부작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7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과 홍라온이 더욱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러졌다.

이날 김윤성(진영)은 정치적 계산 때문에 혼사를 밀어붙이는 김헌(천호진)에게 당황했다. 이어 조하연(채수빈)은 이영을 찾아내 접근했지만 이영은 조하연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과 라온은 장내관(이준혁)에 의해 궁궐 안에서 저하가 남색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영은 이 같은 소식에 태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홍라온은 당황했다. 이런 상황 속에 윤성은 라온에게 여인으로 살 것을 권했다.

또한 마종자는 라온의 도움으로 인형극으로 궁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마종자는 라온에게 감사하며 위험에 빠진 라온을 구하기도 했다.

홍라온은 이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밀치기로 결심했다. 홍라온은 이영에게 “제게 너무 잘해주지 마십시오. 저는 저하와 벗이 될 수도 다른 무엇도 될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솔직한 고백에도 이영은 홍라온을 향한 마음을 더 이상 감추지 않았다. 이영은 “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한 사내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 그게 내 답이야. 내 마음이 틀렸다 하지 말 거라.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 어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냐. 내가 한 번 해보련다. 그 못된 사랑”이라며 홍라온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건넸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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