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2016’ 베일 벗다…김연우X에일리 1인2역 티저

입력 2016-09-1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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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2016’ 베일 벗다…김연우X에일리 1인2역 티저

22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슈퍼스타K 2016’이 김연우, 에일리의 반전 매력을 담은 코믹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2개의 티저 영상은 김연우, 에일리가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과 참가자,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모습이 재치 있게 담겨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김연우의 티저 영상에는 1라운드 촬영 현장에서 심사위원 김연우 앞에 참가자 ‘김학철(김연우 본명)’로 분한 김연우가 등장했다.

김연우는 ‘김학철’에게 “이름이 굉장히 지적이고 스마트해 보인다”, “나이가 마흔여섯인데 완전 미남에 동안이다”라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김학철’로 분한 김연우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라이브로 부르며 꿀성대의 진면목을 보여주자, “김범수씨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감동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연우는 직접 트와이스의 ‘Cheer Up’ 안무를 선보이는 등 연기, 춤, 노래까지 숨겨둔 끼와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에 김연우는 “나이가 많아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슈퍼스타K’만의 매력“이라며 “이번 ‘슈퍼스타K 2016’에서는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많다. 9월 22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에일리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 '예일리'를 오가며 1인 2역을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심사위원 에일리 앞에 미국에서 온 에일리의 광팬인 ‘예일리’가 참가자로 등장한 것. ‘예일리’는 ‘If you’를 부르며 폭풍 가창력을 뽐냈지만, 심사위원 에일리는 “감정을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아쉽지만 탈락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예일리’는 “자기는 얼마나 잘 부른다고”라며 분노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22일 목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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