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은 ‘정글의 법칙’에서 어린아이같이 밝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해온 긍정의 아이콘.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는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로 예지원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고.
예지원은 “먹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먹고 나니 너무 서러워 눈물이 막 복받쳐 올랐다.”며 눈물의 이유가 이번 몽골 편 고비사막 생존 중 처음 먹는 육고기에 감동했기 때문임을 밝혔다.
병만족은 모두가 맛있게 먹을 때 홀로 감성에 젖어 눈물을 훔친 엉뚱한 그녀에게 “귀여운 누나”, “막둥이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은 오는 16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