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만갑’ MC 교체? 남희석 위협하는 폭로자 등장

입력 2016-09-17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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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이만갑’ MC 교체? 남희석 위협하는 폭로자 등장

18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 남희석와 쏙 빼닮은 도플갱어가(?)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추석을 맞아 이만갑 탈북 미남‧미녀들의 가족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MC 남희석의 비밀을 폭로하고 싶다는 깜짝 손님이 녹화 스튜디오에 찾아와서 남희석의 혼을 쏙 빼놓고 사라졌다.

아무도 모르게 녹화장에 잠입한 의문의 손님은 바로 남희석의 아버지. 갑작스런 남희석 아버지의 등장에 녹화장은 발칵 뒤집혔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희석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에 MC 남희석조차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희석의 아버지가 아들보다도 더 재치 있는 말솜씨와 진행 솜씨를 보이자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은 “아버지께서 남희석 보다 MC를 더 잘 본다. 진행자를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날 남희석의 아버지는 “1년에 몇 번 볼까 말까 한 아들의 비밀을 폭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남희석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로를 서슴지 않아 남희석이 진땀을 흘리게 했는데. 심지어 “희석이가 내 명품제품을 가짜로 바꿔치기 했다”는 과거 발언까지 나오자 남희석은 아버지의 입을 급하게 틀어막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이만갑’은 탈북 미남‧미녀 가족 대잔치로 꾸며진다. 출연자들의 남한 정착기와 명절이 되면 고향이 그리워진다는 두 형제의 눈물나는 사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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