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10월 전국 투어 시작…오늘(20일) 티켓 오픈

입력 2016-09-2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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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흥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하반기 전국 투어 소식을 알리며, 오늘(20일) 티켓 오픈을 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10월부터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의 제 2탄 ‘날로 먹는 <내사노사>’ 투어를 진행하고, 오늘(20일)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날로 먹는 <내사노사>’ 전국 투어는 부산 오즈홀(10월 29일)을 시작으로, 광주 보헤미안(11월 4일~5일), 춘천 KT&G 상상마당(11월 12일), 대전 인스카이투(11월 19일), 서울 KT&G 상상마당(12월 9일~11일)에서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하여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 ‘날로’ 볼 수 있는 이번 투어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합을 맞추며 몰입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장기하는 ‘작은 곳에서 가깝게 공연을 하면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뭘 위해 규모를 키우나?’라고 의견을 내비치며 작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이하 내사노사)’ 발매 이후 처음 진행하는 투어인 만큼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모두 큰 기대를 안고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해 진행했던 ‘날로 먹는 장얼’ 전국투어 역시 매 도시마다 티켓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전국투어에서도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4집 ‘내사노사’는 장기하와 얼굴들 특유의 흥겨운 멜로디, 한글의 맛을 살린 재기 넘치는 가사, 탄탄한 연주가 돋보이는 앨범으로, ‘ㅋ’, ‘내사노사’,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수록곡 전곡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고루 받았다.

또한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썸데이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섭렵하며 ‘흥부자 공연왕’의 자리를 굳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15일에는 일본 최고의 라이브 밴드 ‘자이니치 훵크’와 서울 KT&G 상상마당에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진행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국투어 ‘날로 먹는 <내사노사>’ 티켓은 2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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