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현영민,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 달성

입력 2016-09-2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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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 중 마지막 현역 선수인 현영민(37, 전남 드래곤즈)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영민은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로축구 통산 13번째 4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현영민은 “400경기 출전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고, 또한 팀이 이겨서 6강 경쟁에서 좋은 자리에 위치해서 계속 싸워나갈 수 있어 기분 좋다. 언제까지 뛸지 모르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운동장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현영민은 울산, 서울, 성남을 거쳐 2014시즌부터 전남에서 뛰고 있으며, K리그 통산 9골 54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현영민 선수의 400경기 출장은 김병지, 이동국, 김용대 등에 이어 K리그 통산 13번째 400경기 출장 기록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전남 드래곤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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