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2016시즌 마지막 홈, 원정 경기에 팬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22일 밝혔다.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시즌 최종 홈 경기에는 그 동안 성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창단 최다관중 돌파를 기념하며, 방문 관중들에게 1,3루 테이블 석을 포함해 내야 지정석, 하이트 펍 등 전 좌석 50%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구단 임직원들이 1루 출입구에서 최다 관중 돌파 감사 인사를 하며 방문 팬들을 맞이한다.
홈 잔여 2경기가 남은 9월 22일 현재, 누적 관중 64만 5,089명으로 지난 시즌 최다 관중 64만 5,465명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운드에서는 2017년 신인 지명 선수 인사에 이어 올 시즌 최다 기부 및 최다 입장 관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자들은 이날 경기 시타, 시포자로 선정되어 ‘내일은 시구왕’에서 1위를 차지한 걸 그룹 우주소녀의 성소(18)양과 함께 시구 행사에 참가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 시즌을 뒤 돌아 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아울러 양 팀 선수단 대표의 인터뷰와 전 선수들이 팬 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편, 8일 마산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 ‘2016 아듀 원정 마법사’ 행사가 열린다.
선수단과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무료로 개방해 구장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팬들에게 맥주 등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김사연, 전민수, 박세진 등 kt wiz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응원 전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t위즈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