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인, 보석 신청+첫 공판 10월로 연기

입력 2016-09-22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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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고소인, 보석 신청+첫 공판 10월로 연기

JYJ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A 씨가 보석을 신청한 가운데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22일 오전 예정된 A씨와 그의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에 관한 첫 공판이 10월 13일로 연기됐다. 8월부터 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A 씨는 지난 12일 보석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대한 심리는 오는 27일 진행된다.

앞서 A 씨는 지난 6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그러나 이후 박유천의 성폭행 건이 무혐의 판결을 받고 고소 과정에서 A 씨와 그의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이 수억 원을 요구하는 정황이 파악됐다.

이에 박유천은 A 씨 등 3명을 무고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그리고 검찰은 A 씨를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 나머지 2명을 공갈 미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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