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호가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8일 “이선호가 ‘황금주머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워킹 맘 육아 대디’ 종영 이후 후속작으로 방송될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이선호는 극 중 굴지의 식품회사 후계자 물망에 오른 엘리트 역을 맡았다. 똑똑하고 매너까지 갖춘 ‘엄친아’ 준상(이선호)은 가족에게 늘 일상을 맞춰가는 착하디착한 첫째 아들이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기 위해 점차 괴물로 변해간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갖고 싶은 남사친’으로 통했다면 이번 작품에서 이선호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친다. 이선호 특유의 깊은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세련된 패션 센스와 한층 물오른 외모는 여심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황금주머니’는 이선호, 김지한, 류효영, 안내상, 오영실 등 출연진이 확정된 가운데 ‘워킹 맘 육아 대디’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