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어공주, 솔비였다 “타이푼 시절 목소리 기억에…” 눈시울

입력 2016-09-25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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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어공주, 솔비였다 “타이푼 시절 목소리 기억에…” 눈시울

‘복면가왕’ 노량진 인어공주는 솔비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솔로곡 대결에서 노량진 인어공주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했다. 이에 반해 YB ‘나는 나비’를 선곡한 선곡해 열창했다.

호란은 “인어공주는 1라운드 때 노래 잘하는 비가수라고 추측했는데 이번 무대를 보니까 의심의 여지 없이 가수”라고 평했고 “로빈훗은 몸에서 자유자재로 소리가 나는 게 어떤 기분일까 싶다. 소리 그 자체다. 너무 멋있다. 하루만이라도 갖고 싶은 목소리다”라고 평했다.

또 윤해영은 인어공주의 복싱 개인기를 본 후 “솔비가 아닐까 싶다. ‘진짜 사나이’에서 이시영한테 급조해서 배운 게 아닐까 싶다. 솔비도 노래 잘하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대결 승자는 로빈훗이 됐고 인어공주는 복면가왕을 벗었다. 인어공주는 솔비로 밝혀졌다. 솔비는 “타이푼 시절에 성대결절이 와서 음악 스타일을 바꾸고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대중분들은 아직 10년전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 지금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꾸준히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와 희망 얻고 간다”며 출연 소감을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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