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에 위협구’ 워싱턴 A.J. 콜, 5G 출전 정지-벌금 징계

입력 2016-09-2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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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수비 도중 속임 동작을 취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에게 위협구를 던진 A.J. 콜(24, 워싱턴 내셔널스)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콜이 피츠버그의 강정호에게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협구를 던져 5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의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콜은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대부분의 징계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징계 수위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앞서 콜은 지난 26일 피츠버그와의 경기 도중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에게 초구에 위협구를 던졌다.

이 위협구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며,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콜은 바로 퇴장을 당했다.

당시 콜의 위협구는 강정호가 수비 도중 속임 동작을 하며 브라이스 하퍼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던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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