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양세형-양세찬, 옥희 재활치료 바라보며 안타까운 심정

입력 2016-09-2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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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슬개골 탈구’ 4기 진단을 받은 옥희의 재활치료 장면이 공개된다.

최근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슬개골 탈구가 심각한 옥희의 치료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수의사는 “옥희가 아직 어려 당장 수술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무릎을 강화시키고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재활치료를 권했다.

옥희는 무릎 관절에 물리치료사의 손만 닿아도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양세찬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픈 옥희를 보니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나서 계속 다른 생각을 하려 노력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고.

집으로 돌아온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슬개골 탈구에 좋은 방법들을 총동원해 옥희를 위한 특급 홈 케어에 나섰다.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옥희 옆에 붙어서 마사지를 해주고,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 털을 깎아주며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또 양형제는 수술 전까지 무릎 관절을 지지해줄 보조기를 맞춰 치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옥희는 보조기를 착용한 후에도 제대로 서 있지 못했는데….

옥희는 과연 보조기에 잘 적응해 재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옥희의 재활치료 현장은 30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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