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크랭크인…현빈, ‘공조’ 이어 스크린 어게인

입력 2016-09-30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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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꾼’이 9월 26일 제작고사에 이어 10월 1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2016년 현빈은 상반기 ‘공조’(가제)에 이어 하반기 ‘꾼’까지 연이은 두 편의 영화 촬영으로 올 한 해 충무로에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촬영을 마친 ‘공조’에서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북한형사를 연기한 현빈은 이번 ‘꾼’에서 ‘지능형 사기꾼’ 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담백한 목소리와 깊고 촉촉한 그의 눈빛이 담긴 사기꾼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VAST 측은 “그동안 배우 현빈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 ‘꾼’에서는 냉철하고 터프한 모습부터 소년 같은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한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 그리고 연기까지 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다져진 이들의 호흡 덕분에 첫 대본 리딩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배가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꾼’은 ‘왕의 남자’부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영화 ‘사도’를 제작한 ‘㈜영화사 두둥’이 제작을 ‘㈜쇼박스’가 배급을 맡은 기대작이다. ‘꾼’은 오는 10월 1일 크랭크인하며 3개월 간의 촬영 여정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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