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셀틱, EPL서 4~6위 안에 들 팀”

입력 2016-09-30 14: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랜든 로저스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43)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셀틱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홈구장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3-3으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며 고전할 줄 알았던 셀틱은 홈에서 강했다. 이날 셀틱은 선제골을 시작으로 먼저 3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리드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만약 셀틱이 잉글랜드에 있었다면 리그 4~6위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0-7로 대패한 로저스 감독이 맨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왓포드, 레딩, 스완지시티, 리버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2013~14시즌에는 리버풀을 리그 2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