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동안?! ‘럭키’ 유해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입력 2016-09-30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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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에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이 20년 전과 변함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시절부터 남다른 외모,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던 그의 외모 불변 연대기를 되짚어 본다.

2016년 하반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이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한결 같은 동안 외모로 뜨거운 화제 몰이 중이다. 그는 1997년 스크린 데뷔 이후 ‘주유소 습격 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통해 작은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매력을 선보였다. 당시 20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과 비교해 거의 변치 않은 외모가 드라마틱한 반전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이어 초대박 흥행작 ‘타짜’ ‘전우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베테랑’까지 약 2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20대 시절의 외모가 소름 끼칠 정도로 잘 유지되는 놀라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과 매번 다른 캐릭터를 통해 그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은 변치 않는 동안 외모를 더욱 빛내준다.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에서 유해진은 40대의 냉혈한 킬러 형욱에서 남다른 동안 외모(?)를 가진 32살 무명배우 재성으로 운명이 바뀌는 상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천의 얼굴을 완성한다. 등장할 때 마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해진의 독보적인 마력을 담은 영화 ‘럭키’에서 관객들은 유해진의, 유해진에 의한, 유해진을 위한 초특급 유머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데뷔 시절 초기작부터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럭키’까지 변치 않은 외모와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1억 명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배우 유해진. 그의 코미디 영화 중 최고의 인생작이 될 ‘럭키’는 10월 13일 웃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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