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X이루마, 선공개곡 ‘처음이라서’ 발매

입력 2016-09-30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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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의 정규앨범 선공개 곡 ‘처음이라서’가 30일 자정 발매되었다.

오는 10월 17일 2집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인디씬 대표 여성 듀오 스웨덴세탁소는 오늘(30일) 자정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콜라보레이션 작업한 정규 앨범 선공개 곡 ‘처음이라서’를 발매했다.

선공개 곡 ‘처음이라서’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서툴지만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처음이라서’의 가사는 스웨덴세탁소의 부모님이 직접 적어주신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고 알려져 있다.

선공개 곡 ‘처음이라서는’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과 담담하게 쓰여진 가사, 여기에 더해진 스웨덴세탁소 보컬 최인영의 담백한 목소리로 리스너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이루마는 “빠듯한 전국투어 일정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세탁소의 가사, 곡을 듣고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처음이라서’와 더불어 선공개 된 ‘보고싶어’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 하루의 사소한 투정과 일상들을 모두 나누고 싶은 마음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곡으로, 스웨덴세탁소와 한 솥밥을 먹고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레터플로우가 피처링에 참여하였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에 따르면 “3년 만에 발매하는 2집 정규앨범이기에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선공개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며, “‘처음이라서’는 스웨덴세탁소 특유의 덤덤하고 차분한 느낌이 잘 표현된 곡으로 부모님과 자녀를 둔 모든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곡.” 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발매될 정규 앨범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웨덴세탁소의 2집 정규 앨범은 10월 17일 자정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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