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WC] NYM 신더가드 ‘7이닝 10K 2피안타 무실점’ 불구 노 디시전

입력 2016-10-0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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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에이스 노아 신더가드가 완벽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더가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신더가드는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3회까지는 퍼펙트 피칭으로 출발했던 신더가드는 4회초 볼넷 두 개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다.

선두 타자 디나드 스판이 볼넷 출루하면서 신더가드를 흔들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했고 브랜든 벨트가 볼넷을 하나 더 얻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볼넷 두 개만을 내주면서 6회 2사까지 노히터 게임을 이어가던 신더가드는 6회 2사 후 디나드 스판에게 첫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브랜든 벨트의 큰 타구를 중견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7회초 2사 후 볼넷으로 칼 크로포드를 내보낸 뒤 앙헬 파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은 신더가드는 조 패닉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무실점으로 7이닝을 책임진 신더가드는 이날 108개의 공을 던져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매디슨 범가너 공략에 실패하며 승리투수 자격을 얻지는 못했다. 메츠는 8회부터 에디슨 리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를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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