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갑제 감독 장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엄수

입력 2016-10-06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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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김갑제 화성시청 감독 겸 협회 이사의 장례를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치렀다.

故 김갑제 대한민국배구협회 이사 겸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의 장례식은 6일 유가족과 배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경기 화성시 화성장례식장에서 발인된 운구는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을 거쳐 화성시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김갑제 감독은 4일 오후 송파구 대한배구협회 이사회 참석 직후 건물 로비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

한편, 김갑제 감독은 1970년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1983년 인하부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인하대 감독을 거쳐 1995년~1998년 LG화재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08년부터 화성시청 감독을 맡아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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