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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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 시리즈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텍사스와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볼티모어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디비전 시리즈에 오른 토론토는 3회초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를 공략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날 토론토는 1, 2회초 득점에 실패했지만 3회초 1사 후 에즈키엘 카레라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드본 트래비스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투수 폭투로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조쉬 도날드슨의 타구가 애드리안 벨트레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외야로 빠져 나가면서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선취 득점을 올린 토론토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이어간 뒤 호세 바티스타가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러셀 마틴이 볼넷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토론토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싹쓸이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며 5-0까지 달아났다. 이후 케빈 필라가 땅볼 아웃되면서 길었던 토론토의 3회초가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