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그룹 '엇모스트'의 REBIRTH전, 기존의 사물과 개념 재해석

입력 2016-10-07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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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진 작가 '펭귄' 시리즈

권소진 작가 '펭귄' 시리즈

월넛 TV장, 콘솔 테이블, 펭귄 장식 등 기존의 사물과 그 개념을 재석한 작품이 전시된다.

디자인그룹 '엇모스트(UTMOST)'의 REBIRTH전이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윤현상재 스페이스 B-E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겸 아트 디렉터 정치호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과거의 것에 주목하고 그것을 현재라는 문맥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정치호는 "하나의 물건에 시간이 흐르면서 쌓인 이야기는 그것을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명품’으로 만든다"며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지만, 이처럼 기존의 것에 예술적 관심과 손길을 더하여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조소작가 권소진, 박민주, 박영철, 금속 작가 김재현, 가구 작가 김현희, KIRHO, 가구 브랜드 KKLEM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 오프닝은 12일 오후 7시.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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