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어워즈] 안영미·양세형, ‘코빅’ 경사났다…코미디상 수상

입력 2016-10-09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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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페스티벌-tvN10어워즈' 안영미가 오열했다.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으로 tvN10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 콘텐츠 대상과 더불어 16개의 개인 부문을 시상한다.

엠넷 '음악의 신'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날 코미디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코미디빅리그' 박나래, 안영미,이국주, 장도연, 'SNL코리아' 정이랑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안영미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분장실 개그 이후 슬럼프를 겪었을 때 나를 불러준 '코미디빅리그'에게 감사하다. 축제의 장인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요즘 여러분들을 많이 웃겨드리지 못한 거 같아서 많이 죄송했다. 앞으로 더 웃겨드리겠다"며 오열했다.

남자부문에는 '코미디빅리그' 양세찬, 양세형, 이진호, 장동민, 'SNL코리아' 유세윤, 정성호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로 선정된 양세형은 "코빅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개그 더 열심히 하겠다"고 기쁨을 나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10어워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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