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트페이퍼
10월 10일 민트페이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F의 10주년을 축하 하는 의미에서 타블로 씨가 쉽지 않은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GMF2016이 펼쳐지는 즈음은 타블로 씨에게도 의미 있는 기념일이기에 많은 분들과 축하를 나누고 싶어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타블로와 GMB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10월 23일은 타블로가 몸담고 있는 에픽하이의 데뷔 13주년이 되는 날이며, 10월 21일은 타블로의 솔로 앨범 ‘열꽃’이 발매된 지 5주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
타블로뿐 아니라 모델 겸 방송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우재 역시 스페셜 게스트로 공개됐다. 지난해 페스티벌 가이로 발탁되며 GMF와 인연을 맺은 주우재는, GMF 출연 이후 다양한 음악인들과 친분을 쌓으며 숨겨왔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타블로, 주우재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그랜드 민트 밴드’는 GMF만을 위해 프로젝트로 결성된 12인조 슈퍼 밴드이다. 베이스 권혁호(레트로밤), 기타 빌리어코스티와 이태욱(소란), 드럼 편유일(소란), 건반 정동환(멜로망스), 퍼커션 김간지(술탄오브더디스코), 브라스 최철욱, 오정석, 성낙원, 김정근(이상 킹스턴루디스카), 코러스 김민석(멜로망스)과 달총(치즈) 등 최근 각광받는 젊은 음악인들이 총망라 되었으며, GMF2016의 두 번째 날인 10월 23일(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올라 스페셜 게스트들과의 협연을 물론 테마송인 ‘So Nice’와 미발표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은 10월 22일(토), 23일(일) 양일간 ‘Hello, Antenna.’,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넬’,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자이언티’, ‘혁오’, ‘소란’, ‘10cm’, ‘장기하와 얼굴들’ 등 50팀의 출연 아티스트와 함께 화려한 개막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