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전유성-주병진, 싱글남 공감 토크…짠내 물씬

입력 2016-10-1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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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코미디언 전유성을 만난다.

최근 주병진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녹화에서 선배 전유성을 만나기 위해 경북 청도를 찾았다. 주패밀리와 만난 전유성은 청도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줬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청도 비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철가방 극장’.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가방 모양으로 독특하게 지어진 이곳은 ‘코미디도 짜장면처럼 배달한다!’는 모토로 만든 코미디 전용 극장이라고. 전유성이 운영하고 있는 이 극장에서 대중소는 犬생 최초로 개그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후 주병진과 전유성은 고즈넉한 청도 읍성을 거닐며 싱글남들의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전유성은 “새벽 두 시 반만 되면 잠에서 깬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혼자 살면서 다짐했다는 ‘절대 혼자 하지 말아야 할 것’도 공개해 주병진의 공감을 샀다고.

전유성은 또 인스턴트만 먹으며 지내는 주병진을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집밥을 대접했다. 전유성이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만든 김치찜에 주병진은 연신 감동했다는 후문.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두 싱글남의 훈훈한 청도 나들이 모습은 10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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