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럭키’ 코믹 영화 이례적인 1위 흥행파워…유해진, “마음이 다행”

입력 2016-10-13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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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가 13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율 50%에 육박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럭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운명이 하루 아침에 바뀌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유해진은 개봉을 앞두고 영화 흥행에 대해 예상하면서 “시사회 때 보고 개봉 후 슬쩍 극장에 가서 본다. 그때되면 알게 된다.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우리가 의도 했던 것들이 ‘효과가 있구나, 없구나’를 판단하게 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들어서 마음은 다행인 정도”라고 덧붙히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한편 유해진은 원작이 된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에 대해서는 “일본 정서와 한국 정서는 분명히 다르다. 한 번 보긴 봤는데 이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며 자신의 코미디적 요소를 따라갔음을 분명하게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럭키’ 유해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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