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맨시티 “축구화 스파이크, 블랙으로 통일”

입력 2016-10-14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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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45)이 팀을 변화시키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내 다양한 규칙을 정하고 있다.

올 시즌 맨시티 사령탑을 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평소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훈련장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했고 식사 또한 아침과 점심을 구단에서 함께 먹어야 한다고 규칙을 정한 바 있다.

또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 후 피자를 주로 먹었으나 현재는 견과류 위주로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축구화까지도 신경을 썼다. 각양각색의 축구화 스파이크는 금지이며 검정색으로 통일화를 요구했다.

철저한 규율 속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올 시즌 7경기 6승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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