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톰린, TOR 5.2이닝 1실점 봉쇄… PS 2G ERA 0.84

입력 2016-10-16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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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톰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하는 조시 톰린(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톰린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톰린은 6회 2아웃까지 85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6개.

시작부터 좋았다. 톰린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 역시 무실점 처리했다. 이 사이 2회 팀 동료 카를로스 산타나가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톰린은 비록 3회 조쉬 도날드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지만, 4회와 5회를 연속 삼지범퇴로 막으며 토론토 강타선을 봉쇄했다.

이후 톰린은 2-1로 앞선 6회 2아웃을 잡은 뒤 호세 바티스타에게 볼넷을 내주고 브라이언 쇼와 교체 돼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는 지난 11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 이로써 톰린은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0 2/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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