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송재림, 질투의 화신 빙의?…한도우 멱살 잡았다

입력 2016-10-1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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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송재림가 한도우의 멱살을 잡았다.

현재 갑순(김소은)의 새 남자친구 하수(한도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갑돌(송재림)은 하수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고 갑순을 가볍게 여기는 하수에 대해 몹시 화가 난 상황이다. 갑돌은 갑순을 비롯한 주변 친구들이 자신과 하수를 비교하며 “똥차 가고 벤츠 왔다”며 비아냥거려 자존심이 상해 있었는데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만난 줄 알았던 갑순이 하수 같은 남자에게 무시 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재림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레스토랑에서 다른 여자와 어울리고 있는 한도우를 몰래 지켜본다. 그러던 중 갑돌이는 갑자기 하수의 멱살을 잡고 노려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하수가 함께 있던 여성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갑돌이가 이처럼 분노한 것일까.

제작진은 “갑돌이 자신과 헤어진 뒤 바로 다른 남친을 만든 갑순에게 내심 서운해하면서도 갑순을 함부로 대하는 하수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하수가 뻔뻔하게도 갑순 몰래 다른 여자와도 관계를 가지고 갑돌의 화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더해져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갑순이' 16회는 16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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