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제주도지사 표창 받는다

입력 2016-10-2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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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주관하는 2016 제주나눔대축제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건입동 탑동광장에서 개최된다.

‘나눔의 씨앗으로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지역, 계층 간 소외를 해소하고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을 해온 제주는 이번 행사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돼 또 다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제주 선수단은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팬사인회 및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 도민을 대상으로 축구공(약 50개)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제주는 나눔과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을 이룬 공로를 인정 받아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나눔을 이해하고 실천하며 다짐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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