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PD “한국드라마 중 최고 수위, 방송심의 걸릴 듯”

입력 2016-10-25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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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PD “한국드라마 중 최고 수위, 방송심의 걸릴 듯”

‘안투라지’의 연출자 장영우 PD가 수위를 언급했다.

장 PD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안투라지’를 하게 된 계기는 원작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사실 원작이 다소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국내 정서에 잘 녹아 들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위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 중에는 가장 수위가 높다. 심의에 걸릴 것 같다”고 덧였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이호진(박정민), 처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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