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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의 1차 보도 스틸에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김주혁과 이유영 두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극 중 화가 영수 역할을 연기한 배우 김주혁과 영수의 여자 친구 민정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유영은 그들만의 독특한 움직임과 표정을 통해 쉽사리 말로 풀어낼 수 없는 영화의 신비한 순간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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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를 떠나간 민정과 그런 민정을 찾아 헤매는 영수가 하나하나 차례대로 통과해가는 서울 연남동의 여러 공간에서 두 배우가 만들어낸 절묘한 순간들이, 마치 찌는 듯 무더웠던 지난해 여름의 공기마저 담긴 듯 생생하게 포착되어있다.
영화 ‘싱글즈’ ‘방자전’ ‘청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선보여온 배우 김주혁과 영화 ‘봄’ ‘간신’ ‘그놈이다’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변신을 선보여온 배우 이유영의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8번째 장편영화인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오는 11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