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X자이언트 핑크, ‘센 언니’들의 강력 카리스마[화보]

입력 2016-10-28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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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랩 배틀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3(이하 언랩3)’에서 우승한 자이언트핑크와 화제를 모았던 미료가 함께 한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패션 미디어 '엘르'에서 두 사람은 ‘스웨그’란 무엇인지, 걸크러쉬의 정석 같은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거침없는 랩 배틀 당시의 모습은 물론, 솔직한 매력 그대로를 담은 이번 화보 속에서는 경쟁 관계는 온데간데 없고 절친한 언니들의 한밤 산책 같은 모습을 담았다.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이언트핑크는 원래 성격이 매우 소심했다는 것을 밝히며 “옛날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하고 공연한다는 건 절대 못할 일이다. 심지어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도 못 부르는 척했다. 그러면 사람을 웃길 수 있을 거 같고, 그러면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게 된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미료는 ‘언랩3’ 출연에 관해 “솔직히 죽을 때까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주변에서도 진짜 잘해도 본전일 거란 말이 많았다. 시즌2 때부터 계속 고사했는데 문득 정면돌파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하지 않으면 비난은 피하겠지만 얻는 것도 전혀 없을 테니까”라며 허심탄회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맥시 싱글 발매 전에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막바지 작업 중인 곡의 가사를 상의하거나, 서로의 모습을 훈훈하게 챙기는 모습을 선보여 카메라 앞에선 쎈 언니들일지라도 카메라 밖에서는 자매 케미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26일 0시 공개된 미료와 자이언트핑크의 콜라보 맥시 싱글 ‘가위 바위 보’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이자 듀엣곡인 ‘가위 바위 보’와 ‘언랩3’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미료의 ‘잉여의 하루’와 자이언트핑크의 ‘돈벌이’ 솔로곡, 총 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자이언트 핑크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미료만이 선보이는 매력적 랩의 시너지가 담긴 듀엣곡 ‘가위 바위 보’처럼 앞으로 두 사람이 따로 또는 함께 보여줄 래퍼로서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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