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신개념 훈련 끝에 “살려주세요”를 외쳤다.
이번 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총 6인의 ‘상남자 특집’이 방송된다.
신병교육대에 입소 후 첫 훈련으로 각개전투 훈련을 실시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찾아간 훈련교장은 자갈밭이었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 포복 연습을 끝마친 이들은 각개전투 실전 훈련에 들어갔다.
각개전투 교장에 들어서자 곳곳에서 물기둥이 솟구쳐 오르는가 하면, 공포탄 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실제 전쟁터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각개전투 실습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뜻밖의 코스가 등장했다. 바로 화생방 구간이었다. 화생방 상황을 그대로 구현한 이 구간에 도착하자 곳곳에서 화생방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화생방 가스에 방독면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결국 화생방 가스를 들이마신 멤버들은 교장을 이탈하거나 눈물 콧물을 쏟아내며 고통스러워했다.
심형탁은 독한 화생방 가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교장을 이탈했다. 이탈한 뒤에도 계속 “살려주세요”, “숨이 안 쉬어져”를 외치며 힘겨워했다. 그는 훈련 후에 “태어나서 살려달라고 말해본적이 처음”이라며 “숨이 멎는 고통이었다”고 회상했다.
상남자들을 당황 시킨 신개념 각개전투 훈련은 10월 30일(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