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기선을 제압했으나 지난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최종 7차전에 몰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발 출전 명단에 변화를 줬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2016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와 2루수 제이슨 킵니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1루수 마이크 나폴리-3루수 호세 라미레즈.
여기까지는 지난 6차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로니 치즌홀-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좌익수 코코 크리습-포수 로베르토 페레즈가 자리했다.
지난 6차전에 선발 중견수로 나선 타일러 나퀸이 빠지고 데이비스가 그 자리를 메웠다. 선발 투수는 1,4차전의 영웅 코리 클루버다.
클루버는 지난 1,4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하며 팀이 승리한다면 최우수선수(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