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피어진스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불혹을 넘어선 A.J. 피어진스키(40)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 NBC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전문 웹진' SB naion 크리스 코틸로의 말을 인용해 "포수 피어진스키가 올 시즌 겨울 시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0세인 피어진스키는 올 시즌 타율 0.219(247타수 54안타) 2홈런 23타점 OPS 0.54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계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진스키는 최소 200타석을 채운 포수 중에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써냈다.
매체는 "애틀란타와 1년 재계약이 종료된 피어진스키가 타 구단의 좋은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8년 미네소트 트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피어진스키는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특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현역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19년차 피어진스키의 통산 기록은 타율 0.280(7290타수 2043안타) 188홈런 909타점 OPS 0.739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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