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현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캐스팅 불발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주현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판도라’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캐스팅 불발 심경을 묻는 기자의 말에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대국민 오디션을 봤다가 캐스팅이 불발되고 나서 속상했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주현은 “오디션 이후 제작사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덕분에 지금의 소속사도 만났다. 지나간 시간보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현은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나 돌연 불발됐다. 여주인공으로는 오연서가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