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김경문 감독과 다시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9일 "김경문 감독과 3년간(2017~2019)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5억)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6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린 NC 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이 지난 5년간 신생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을 재신임했다.
김경문 감독은 “2011년 이래 창단과 성장을 함께 한 팀이다”며, “어려운 상황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다이노스 팬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식중인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가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C다이노스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