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배우 한보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 후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홍기는 9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는 이날 배우 한보름과의 열애설에 대한 이홍기의 심경이다.
앞서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홍기는 이날 한보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실망했을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홍기의 소속사는 “원래 볼링을 같이 치던 친구 사이였으나, 점차 사이가 깊어져 연인이 됐다. 교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보름의 소속사 역시 “이홍기와는 드라마 ‘모던파머’에 출연하면서 알게 됐다”며 “취미가 같은 지인들과 만나서 친분을 쌓았고,
지난 8월 열애설 이후에도 두 사람이 친한 지인들이 있어 편하게 함께 어울리다보니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열애 소식을 전한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한보름은 ‘드림하이’,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한 배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