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시국 비판곡 ‘카악 퉤’ 기습 발표 (NAR.윤현민)

입력 2016-11-1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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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프로듀서 아웃사이더가 불공평한 현 사회를 향해 강렬한 일침을 전한다.

아웃사이더 측은 "10일 정오 갑과 을이 존재하는 불공평한 현실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다룬 신곡 ‘카악 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카악 퉤'는 올해 4월 공개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Become Stronger' 이후 7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혼란과 상실감으로 가득 찬 현실이지만 희망을 잃지말고 살아가자는 의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웃사이더가 작사, 프로듀싱 팀 4프리덤과 함께 작곡했으며 느와르 영화 OST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에 힘있고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곡이다.

특히 아웃사이더가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팬으로써 영감을 얻어서 작업한 노래며 불안감으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살며시 보듬어 주는 위로와 위안의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우 윤현민이 깜짝 참여한 내레이션에서 “어차피 세상은 바뀌지 않아. 내가 바라는 게 뭔줄 알아? 한만큼 보상 받는거. 그게 잘못이야? 카악 퉤”라고 던지는 날선 메시지와 아웃사이더 특유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속사포 래핑이 더해져 사이다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아웃사이더의 '카악퉤'는 10일 정오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오앤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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