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LEL),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타이틀 ‘아른거리다’

입력 2016-11-14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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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김연우, 2PM, 갓세븐(GOT7), 나인뮤지스, 나비, <또 오해영> OST 등에 작곡가로 참여해 독특한 감성을 전했던 싱어송라이터 를(LEL)이 첫 정규 앨범 <'를'의 작업실>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른거리다’로 활동을 시작한다.

를(LEL)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14일 를(LEL)이 정식 데뷔 4년 만에 타이틀곡 ‘아른거리다’와 함께 그동안 자신이 꾸준히 싱글로 발표한 곡들을 더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며 "를(LEL)의 독특한 감수성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를(LEL)은 2012년 EP 앨범 <ㅁ>(미음)으로 정식데뷔 후 꾸준히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존의 발라드 문법과 차별화된 감성으로 국내 최정상 아이돌 가수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온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다.

를(LEL)의 첫 정규 앨범 <'를'의 작업실>의 타이틀곡 ‘아른거리다’는 <K팝스타>를 통해 목소리를 알린 백지웅이 보컬로 참여했다. 를(LEL)의 서정성과 백지웅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섬세하게 조율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완성된 ‘아른거리다’는 지울 수 없는 추억과 그리움에 대한 노랫말이 먹먹함과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이밖에도 총 14곡이 수록된 <'를'의 작업실>에는 2PM 장우영, 준케이(JUN.K), 보이프렌드 정민, 트윈나인 마수혜, 황수영, 리시(Lish) 안나(Anna), 슈퍼키로(Super Kiro), 래퍼 위즐(Wizil)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보컬로 참여했다. 자신이 직접 부른 ‘잘 지내니’와 ‘푸른 안개’ 등은 를의 감성을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를(LEL)은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을 통해 "첫 정규 앨범 <'를'의 작업실>은 나의 감정을 고스란히 곡에 옮기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작업한 노래들로, 리스너 분들도 들으셨을때 같은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를(LEL)은 백아연, 허각, 2PM, 2AM, 나인뮤지스, 김연우, 나비, 김범수, 알렉스, 신혜성, 바다, 에이핑크, 에이프릴, 우주소녀, 애즈원, 레이디스코드 등의 다양한 가수들의 편곡, 건반세션, 오케스트라 편곡자로도 참여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의 정상급 가수 야마시타 토모히사(YAMASHITA TOMOHISA)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 2PM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한 타이틀 곡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하여 2015 JAPAN TOP100 작곡가 51위, 편곡가 50위를 하는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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