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에서 ‘최순실 연예인 인맥’으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한 풍문을 다뤘다.
14일 방송된 채널A 밀착토크쇼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차은택, 장시호를 둘러싼 풍문을 파헤쳤다.
이날 과거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영상, 전지현 정우성의 음료 광고 CF 등을 만든 유능한 CF감독으로 알려진 바 있는 차은택의 문화계 이권개입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CJ그룹 외압 의혹이 언급됐다.
차은택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 1조4천억이 투자됐다. 해당 사업을 위해 차은택이 CJ에 투자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 했단 풍문이이었다.
실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기업 CJ 그룹이 외압을 받았단 의혹은 꾸준히 제기됐다. 박근혜 정부출범 당시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는 재벌 손보기 타깃으로 CJ를 삼았다는 풍문이 있었다.
실제 2013년 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구속됐고, CJ 그룹 부회장까지 좌지우지 한 것으로 소문이 났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대표적인 좌파 기업이라 그런단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이는 나중 이야기고 이명박 정부 때 지원을 많이 받은 기업이란 이야기가 정치권에도 많았기에 이같은 기업들이 외압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의 풍문도 전했다. 장시호가 지난해 6월 설립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설립과 부정 운영에 대한 숨은 실세이며 유명 스포츠 스타까지 연루됐단 충격적인 소식부터 최순실 모녀가 친분있는 연예인에 엄청난 특혜를 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동성에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김동성은 이를 거절했다고. 또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 인맥이 다시금 불거졌다. 한 중견 가수에 특혜가 제공됐단 의혹으로 가수 이승철 싸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이승철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고 UN DPI 디퍼런스에 참석한 것은 미국에서 사업했던 아내 노력 덕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YG 양민석 이사는 해외 한류사업에는 늘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였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박근혜 정부 들어 정부 관련 일을 많이 했기에 의혹도 컸다.
한 패널은 “지드래곤, 박봄 등이 마약관련 조사를 받았는데 상식적이지 않은,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로 마무리 됐다. 이와 관련 힘을 빌어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과 장시호가 YG의 회사원으로서 취직한 적이 있지 않느냐 하는 의혹 때문이다. YG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싸이 또한 개인적 친분이 없고 회오리 축구단 멤버가 아니라고 했다”고 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공개입찰 없이 YG가 참여했는데 이 또한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의정부 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패널은 “YG가 융합벨트사업을 조성하기 위한 땅을 사기 위해 360억 돈을 들여 샀단거다. 지금은 1200억 가까이 올랐다더라. 이미 그 땅을 산 것만으로 천억 가까이 번 거다”라고 했다.
이에 최여진은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며 혀를 찼다. 한 패널은 “계약 단계라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또한 “YG와 관련된 소문들은 의혹일 뿐. 살펴봐야겠다. CJ는 강제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던 것처럼 YG는 어떤 식인지 봐야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연예계에 더 이상 정치적 파장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14일 방송된 채널A 밀착토크쇼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차은택, 장시호를 둘러싼 풍문을 파헤쳤다.
이날 과거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영상, 전지현 정우성의 음료 광고 CF 등을 만든 유능한 CF감독으로 알려진 바 있는 차은택의 문화계 이권개입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CJ그룹 외압 의혹이 언급됐다.
차은택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 1조4천억이 투자됐다. 해당 사업을 위해 차은택이 CJ에 투자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 했단 풍문이이었다.
실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기업 CJ 그룹이 외압을 받았단 의혹은 꾸준히 제기됐다. 박근혜 정부출범 당시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는 재벌 손보기 타깃으로 CJ를 삼았다는 풍문이 있었다.
실제 2013년 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구속됐고, CJ 그룹 부회장까지 좌지우지 한 것으로 소문이 났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대표적인 좌파 기업이라 그런단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이는 나중 이야기고 이명박 정부 때 지원을 많이 받은 기업이란 이야기가 정치권에도 많았기에 이같은 기업들이 외압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의 풍문도 전했다. 장시호가 지난해 6월 설립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설립과 부정 운영에 대한 숨은 실세이며 유명 스포츠 스타까지 연루됐단 충격적인 소식부터 최순실 모녀가 친분있는 연예인에 엄청난 특혜를 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동성에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김동성은 이를 거절했다고. 또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 인맥이 다시금 불거졌다. 한 중견 가수에 특혜가 제공됐단 의혹으로 가수 이승철 싸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이승철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고 UN DPI 디퍼런스에 참석한 것은 미국에서 사업했던 아내 노력 덕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YG 양민석 이사는 해외 한류사업에는 늘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였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박근혜 정부 들어 정부 관련 일을 많이 했기에 의혹도 컸다.
한 패널은 “지드래곤, 박봄 등이 마약관련 조사를 받았는데 상식적이지 않은,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로 마무리 됐다. 이와 관련 힘을 빌어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과 장시호가 YG의 회사원으로서 취직한 적이 있지 않느냐 하는 의혹 때문이다. YG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싸이 또한 개인적 친분이 없고 회오리 축구단 멤버가 아니라고 했다”고 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공개입찰 없이 YG가 참여했는데 이 또한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의정부 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패널은 “YG가 융합벨트사업을 조성하기 위한 땅을 사기 위해 360억 돈을 들여 샀단거다. 지금은 1200억 가까이 올랐다더라. 이미 그 땅을 산 것만으로 천억 가까이 번 거다”라고 했다.
이에 최여진은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며 혀를 찼다. 한 패널은 “계약 단계라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또한 “YG와 관련된 소문들은 의혹일 뿐. 살펴봐야겠다. CJ는 강제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던 것처럼 YG는 어떤 식인지 봐야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연예계에 더 이상 정치적 파장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