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송이 “내 역할 충실하면 팀 승리 따라올 것”

입력 2016-11-1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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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GS칼텍스 서울Kixx 배구단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지난달 30일(일) 인천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3-0 완승을 거뒀던 GS칼텍스는 다시 한 번 흥국생명을 누르겠다는 각오다.

이선구 감독은 “지난 인삼공사와의 경기는 승부처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패한 만큼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나의 팀으로 뭉쳐
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한송이 역시 “내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팀의 승리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악착같은 플레이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금일 경기부터 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알렉사 그레이가 등록명을 ‘그레이’에서 ‘알
렉사’로 바꾸고 팬들 앞에 나선다. 알렉사는 평소 GS칼텍스 선수들에게 그레이 보다는 ‘알
렉사’라고 불려왔고, 팬들에게도 ‘알렉사’로 불려지길 원해 등록명 변경이 이루어졌다.

한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는 16일 오후 5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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