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손승연·유성은·박광선, 괴물 보컬 출격…“누군가는 탈락”

입력 2016-11-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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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보컬 손승연, 유성은, 박광선이 KBS2 ‘노래싸움-승부’에 출연한다.

손승연은 독보적 고음과 파워풀 성량이 장점인 가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깊은 감성을 자랑한다. 유성은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남다른 소울을 갖춰 목소리만으로도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박광선은 허스키 보이스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소화해 내는 가수다. 특히 손승연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총 7번의 승리를 거머쥔 가왕급 실력자다. 유성은, 박광선도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그 실력을 수 차례 검증 받았다.

이 같은 막강한 실력의 세 사람이 ‘노래싸움-승부’에 출사표를 던졌고 감탄을 부르는 무대가 또 탄생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손승연은 자신의 주특기인 찌를 듯한 고음으로 무대 내내 듣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음역대를 노래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고음에서 그의 깊은 내공이 저절로 느껴 졌다.

유성은은 소울 여제다운 미친 애드리브를 펼쳐 모든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는 자유자재로 리듬을 타는 제스처와 폭발하는 그루브로 무대를 꽉 채워 넣으며 명불허전 노래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박광선은 여심을 저격하는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 위 애절함을 더했다. 그는 마음을 울리는 힘있는 보컬을 선사하며 판정단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했다. 또한 그는 상대 선수와 양보 없는 대결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괴물 보컬 손승연-유성은-박광선이 히든가수로 총 출동한다. 세 사람은 초접전의 명승부를 펼치며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누구도 탈락을 비켜 갈 수 없는 ‘노래싸움-승부’에서 세 사람이 히든가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1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노래싸움-승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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