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x블락비, 뮤지컬 ‘인더하이츠’ 합류…양동근x키와 호흡

입력 2016-11-1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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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장동우, 김성규와 그룹 블락비 김유권, 안재현 그리고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에 합류한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앞서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 오소연, 제이민, 차학연(빅스, N), 이상이, 최수진, 나하나 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어 2015년 초연 공연에서 랩과 스트릿 댄스가 주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했던 장동우(인피니트)와 탄탄한 보컬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실력을 검증 받은 김성규(인피니트)가 다시 합류하고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김유권(블락비), 완벽한 비주얼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안재효(블락비),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떠오르는 신예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은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와 함께 장동우가 맡았다. 장동우는 그는 지난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화려한 랩과 댄스로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8월 도쿄, 11월 요코하마에서 공연된 ‘인 더 하이츠’ 무대에도 올라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블락비 김유권은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 조커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 역은 차학연(빅스, N), 이상이와 함께 인피니트 김성규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 예능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는 광화문연가, 뱀파이어, 최근 올슉업까지 꾸준하게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초연의 경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는 그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어 올해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하며 놀라운 실력으로 무섭게 떠오른 박강현도 함께한다. 신예답지 않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공연 마니아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에서는 밝고 열정적인 청년으로의 매력을 보여준다. 훤칠한 외모와 넘치는 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락비 안재효가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스나비 역을 맡은 김유권과 함께 일본에서 뮤지컬 런투유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며 일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었다.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하여 진한 감동과 위로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2015년 초연 당시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릿 댄스, 강렬한 리듬과 뮤지컬 무대의 결합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성규(인피니트), 오소연, 제이민 초연 멤버들의 대거 합류, 그리고 김유권(블락비), 박강현, 차학연(빅스, N), 안재효(블락비), 이상이, 최수진, 나하나 실력파 뉴 캐스트들의 캐스팅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말과 가장 어울리는 쇼 뮤지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오픈리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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