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성난 민심,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로 나타날까

입력 2016-11-1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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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로 나타날까

성난 민심이 시청률로도 나타날 전망이다.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9일 방송을 통해 최근 비선실세 국정 농단 파문과 세월호 7시간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과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벌어졌던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의 주제 특성상 방송이 임박한 지금까지도 새로운 사실들이 추가로 드러나는 만큼 제작진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의 박진홍 CP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사안의 엄중함 속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방송을 준비했다.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송 전까지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런 제작진의 노력을 알기에 시청자들은 자발적으로 ‘본방사수’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보 영상이 나간 당시부터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제작진의 입장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는 게시물이 등장하고 있다.

또 그동안 민감한 사건을 해결할 때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국민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그것이 알고 싶다’이다. 과연 이날 방송될 ‘대통령의 시크릿’ 편은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주목된다. 또 그 이야기에 주목한 시청자들은 얼마나 될지 이목이 쏠린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5분부터 90분간 특별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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