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열애설을 뒤늦게 부인했다.
21일 한 매체는 다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혀 “고준희는 올 초부터 유명 쥬얼리 브랜드 사장의 아들과 1년 가까이 교제 중”이라면서 “두 사람은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믿음이 더욱 커졌고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전 7시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각종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고준희는 약 10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가깝게 지내던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고준희 본인 확인 결과 상대 남성과는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해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고준희가 자고 있다가 늦게 기사를 봤다고 하더라. 오후 2~3시쯤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일년에 열두남자’ ‘그녀는 예뻤다’와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