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악역만 들어오는 이유? 잘해서 그런 듯”

입력 2016-11-23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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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박하나 “악역만 들어오는 이유? 잘해서 그런 듯”

배우 박하나가 연이어 악역을 맡게 된 비결(?)을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 양미경, 박찬환, 임채무, 배슬기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박하나는 이날 또 악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어제 식당을 갔더니 한 아주머니가 내 목소리를 듣더니 ‘드라마에 나온 못된 친구 아니냐’고 하더라. 곧 ‘실제론 안 그렇게 생겼는데 연기를 잘한 모양’이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하나는 “전작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이번 작품의 빛나 캐릭터는 분명히 다르다. 악역을 계속 하긴 하지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좋다. 아마 내가 악역을 잘해서 계속 이런 배역을 주시는 것 아닐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었던 여스승 ‘은수’와 여제자 ‘빛나’가 거듭되는 인연으로 엮이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별난 가족’ 후속으로 오는 11월 28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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