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홈런’ FA 할리데이, NYY 핀 스트라이프 입게 될까?

입력 2016-11-2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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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할리데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통산 3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맷 할리데이(36)가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까?

미국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4일(한국시각)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강타자 할리데이의 거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할리데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선발 투수와 지명타자 영입을 노리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할리데이 외에도 마이크 나폴리, 덱스터 파울러, 카를로스 벨트란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타선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것.

다만 뉴욕 양키스는 타선 보강을 위해 초대형 계약을 안길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FA 랭킹 1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영입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데이는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베테랑.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통산 13년 간 1773경기에서 타율 0.303와 295홈런 1153타점 1104득점 1995안타, 출루율 0.382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은 남아있다. 지난 시즌에도 20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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