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션 로드리게스, 애틀란타와 2년 1150만 달러 계약

입력 2016-11-25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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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션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맨’ 션 로드리게스(31)가 최근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25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로드리게스가 2년간 1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를 남겨둔 상황이다.

계약 보너스 150만 달러와 2년간 연봉 500만 달러 씩. 로드리게스의 지난 시즌 연봉은 250만 달러였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연봉이 두 배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70과 18홈런 56타점 49득점 81안타, 출루율 0.349 OPS 0.85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로드리게스는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OPS 등에서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통산 홈런 67개 중 지난 시즌 18개를 터뜨렸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무려 7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들어서며 뛰어난 유틸리티 맨임을 입증했다.



애틀란타는 최근 바톨로 콜론과 R.A. 디키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한데 이어 로드리게스와 계약하며 야수진에서도 전력 상승을 이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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